노사정 사회적대화특위, `산업전환` 중심 대응방안 논의

이민우 2024. 6. 1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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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미래세대특위가 12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미래세대특위)는 '산업전환'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우선 의제를 설정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미래세대특위는 지난 2월 6일 노사정이 경사노위 본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대화를 재개하면서 구성에 합의한 3개 세부 위원회 중 하나로, 노정 갈등 속에 지난달 30일 지각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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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위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12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었다. 연합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미래세대특위가 12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노사정 사회적 대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미래세대특위)는 '산업전환'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우선 의제를 설정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노사는 특위에서 논의할 △산업전환 △불공정 격차 해소 △유연안정성과 노동시장 활력 제고 △대화와 타협의 노사관계 등 네 가지 의제 내에서 각자 논의를 원하는 세부 의제들을 제시했다.

노사 위원들은 산업전환을 우선적으로 논의하는 데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다만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노사가 원하는 의제들이 달라 의제를 완전히 확정하기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김덕호 경사노위 상임위원은 회의 후 "이날 노사가 의견을 제시했고, 앞으로 의제 순서를 어떻게 가져갈지를 검토해 다음 회의 때 논의하기로 했다"며 "워낙 광범위하니 산업전환부터 의제를 정리하되 마무리되기 전에도 다음 의제 정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세대특위는 지난 2월 6일 노사정이 경사노위 본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대화를 재개하면서 구성에 합의한 3개 세부 위원회 중 하나로, 노정 갈등 속에 지난달 30일 지각 출범했다. 3차 회의는 오는 26일 열린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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