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장 직속기구 가동… ‘TK통합’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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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시장 직속 기구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단'을 신설해 1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통합추진단은 연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법안 마련과 함께 경북 북부지역 등 낙후 지역 균형발전정책 수립 등을 전담하게 된다.
지난달 17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행정통합 추진에 합의한 이후 대구와 경북은 각각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통합 태스크포스 실무추진단'을 꾸려 통합 방향과 추진체계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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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단장… 1국 2과 15명 편제
7월 조직 개편 20여명으로 확대
市, 경북도·정부와 적극 협의 통해
9월 법안 발의·10월 의회 동의 예정
연말 특별법 통과 목표 ‘통합 추진’
대구시가 시장 직속 기구인 ‘대구?경북 행정통합추진단’을 신설해 17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통합추진단은 연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통과를 목표로 법안 마련과 함께 경북 북부지역 등 낙후 지역 균형발전정책 수립 등을 전담하게 된다. 시는 경북도와의 통합이 이뤄지면 서울의 33배, 경기도의 2배에 이르는 한반도 최대 면적의 메가시티로 거듭나는 만큼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대한민국 양대 경제축을 형성해 정체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재도약 계기가 될 것이고 오래된 행정체계를 개편하는 행정체제 대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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