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전력수요 증가…6월 최고치 경신
김주영 2024. 6. 12. 19:57
전국 곳곳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방용을 포함한 전체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5시대 최대전력은 74.2GW(기가와트)까지 오르며 이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시간대 공급 예비력은 11.3GW였습니다.
어제 오후 7시 35분쯤 공급 예비력은 9.2GW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거나 공급 능력이 줄어 들어 예비력이 5.5GW까지 떨어지면, 전력 수급 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인 '준비'가 발령됩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도 최대 전력수요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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