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34.2도…41년 만 6월 중순 최고기온 경신

임하경 2024. 6. 1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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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속초와 동해, 부안에서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오늘(12일) 속초의 낮 최고기온은 34.2도, 동해는 33.9도, 부안은 32.9도를 보이며, 6월 중순 일 최고기온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속초는 1983년 33.4도의 기록을 깨고, 4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이 관측됐습니다.

강원 정선과 강릉에서도 낮 기온이 35도를 넘기며 올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13일)도 30도 안팎의 더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임하경 기자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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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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