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교수들, 18일 하루휴진 …응급환자·중환자실은 운영

박명규 기자 2024. 6. 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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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유일의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교수들은 오는 18일 집단휴진키로 했다.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이 대학 의대 본관 첨단강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집단휴진을 결정했다.

배장환 비대위원장은 "임시총회에 참가한 90여명 중 대부분이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18일 하루는 원칙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일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무기한 휴진에도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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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충북 유일의 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 교수들은 오는 18일 집단휴진키로 했다.

충북대병원·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이 대학 의대 본관 첨단강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집단휴진을 결정했다.

다만 응급환자 진료와 중환자실 운영은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외래진료가 없어지고 수술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장환 비대위원장은 "임시총회에 참가한 90여명 중 대부분이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18일 하루는 원칙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일부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무기한 휴진에도 참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시점을 못 박지는 않았다.

배 비대위원장은 "이런 사태가 벌어지게 된 것을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치는 미래 우리 의료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어서 도저히 참고 볼 수 없는 일"이라며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것을 정치가들과 고위직 공무원, 지자체장, 총장들이 받아 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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