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켈황' 켈린, DK에 2024년 '강팀 상대' 첫 승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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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요정'은 없었다.
1세트에서는 DK가 HLE를 상대로 2024년 첫 승리를 따냈다.
44분간의 경기 끝에 DK는 승리를 장로드래곤 앞에서 상대 제카(아지르)를 정확하게 그랩에 성공, 진영이 무너진 HLE의 선수들을 솎아내며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024년 한화생명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낸 DK는 리그 1위에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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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승리의 요정'은 없었다. '켈황' 켈린 김형규가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따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CK 서머 개막전에서는 디플러스 기아(DK)가 한화생명e스포츠(HLE)에게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HLE를 상대로 2024년 거둔 첫 승리.
1세트에서는 DK가 HLE를 상대로 2024년 첫 승리를 따냈다. 그것도 킬 스코어 22-1의 압승이었다.
쇼메이커(탈리야)가 경기 내 거의 모든 교전에 합류하며 팀의 22킬중 18킬을 책임졌고, 이로 인해 소규모 교전마다 DK가 앞서갔다. 23분 바론 시야를 뚫어내려던 상대를 꺾어낸 DK는 바론을 획득, 25분 상대 탑 라인을 들이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당연하지만 스카너는 DK의 탑 라이너, 킹겐의 손에 쥐어졌다.
2세트에서는 HLE 탑 라이너 도란의 스카너가 승부를 갈랐다. 22분 바론 교전에서 상대 2인(루시드-에이밍)을 궁극기로 꿰뚫어 처치한 도란의 활약 속에 HLE는 바론 부근 시야를 꽉 잡아냈다.
이어 후속교전을 모두 승리한 HLE는 30분 용 앞에서 상대 킹겐(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로 '도란'을 끊으려던 교전을 받아치며 승리, 그대로 바텀라인으로 들이치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 블루사이드의 DK는 킹겐(크산테)-루시드(니달리)-쇼메이커(트리스타나)-에이밍(제리)-켈린(노틸러스)을 선택, 마오카이-세나-애쉬-탈리야-알리스타를 금지했다
레드사이드의 HLE는 도란(스카너)-피넛(카직스)-제카(아지르)-바이퍼(바루스)-딜라이트(렐)를 선택, 리신-바이-루시안-라칸-칼리스타를 금지했다.
DK가 난이도 높은 조합을 구성한 가운데,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 지 궁금한 조합을 구성했다.
DK는 8분 용 부근에서 피넛을, 12분 탑 라인에서 도란을 연속해서 처치하며 앞서갔다. 15분 전령 교전에서는 DK가 전령을 쓰러트렸다. HLE는 교전에 집중, 상대 탑-서포터를 쓰러트려 킬 스코어를 2-2로 맞췄다.
HLE는 20분 용 부근에서 펼쳐진 교전에서 상대 탑-서포터(킹겐-켈린)을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후속 바론 판단이 독이 됐다. 쓰러졌던 킹겐이 텔레포트로 합류, 바론을 시도하던 HLE의 선수들을 쓰러트리며 DK에게 바론을 허용했다.
DK는 29분 바론교전에서 켈린을 내주고 버스트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31분 HLE는 마법공학의 영혼을 획득하며 불리하던 흐름을 다시 돌려세웠다.
마법공학 영혼의 힘을 앞세운 HLE는 35분 바론을 획득, 점점 물러서던 DK를 몰아세웠다.
37분 장로드래곤 교전에서는 상대의 포킹에 쓰러져가던 DK의 루시드가 장로드래곤을 스틸, 패배 직전의 상황을 돌려냈다. 이어 42분 미드라인 교전에서 도란과 피넛을 연달아 처치, 바론을 획득하며 DK에게 승리를 안겼다.
승리를 결정지은 선수는 '켈황' 켈린이었다. 44분간의 경기 끝에 DK는 승리를 장로드래곤 앞에서 상대 제카(아지르)를 정확하게 그랩에 성공, 진영이 무너진 HLE의 선수들을 솎아내며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024년 한화생명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낸 DK는 리그 1위에 도약했다. 반면 분전 끝에 패한 한화생명은 리그 꼴찌로 쳐졌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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