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역사문화지구 밑그림 공개…제주역사관 등 건립 외
[KBS 제주] 주요 단신 입니다.
민선8기 공약 사업인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제주도가 공개한 기본구상용역 최종 보고서를 보면 삼성혈에서 신산공원 일대를 초가와 방사탑, 올레길 등 제주 전통마을 경관을 재현한 제주 빌리지와 미래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또 가칭 제주역사관은 고대 탐라국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인의 삶과 위상을 조명하는 공간으로 꾸미는 방안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역사문화지구 조성과 제주역사관 건립에는 최대 640억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제13회 6·25 호국영웅·영령 합동 추념식 열려
제13회 6.25전쟁 호국영웅 4인과 호국영령 합동 추념식이 오늘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 기념탑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가 마련한 이번 추념식에서는 고 고태문 대위와 고 강승우 중위 등 제주 출신 참전용사를 비롯해 호국영령을 추모했습니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도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4·3 일반재판 수형인 10명 직권재심 청구
제주 4·3 당시 억울한 옥살이를 해야 했던 일반재판 수형인 10명에 대한 직권재심이 청구됐습니다.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은 오늘 제주4·3사건 관련 일반재판 수형인 10명에 대해 14차 직권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4·3 직권재심 수행단은 현재까지 일반재판과 군사재판 수형인 천542명에 대해 직권재심을 청구했으며, 이 가운데 천360명이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멸종위기 군락지’ 선흘 곶자왈 5만 제곱미터 매입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 공유화 기금 6억 원을 들여 멸종위기 식물 자생지가 있는 조천읍 선흘리 5만㎡의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했습니다.
이번에 공유화한 선흘 곶자왈은 동백동산 인근 지역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제주고사리삼 군락 자생지가 있으며, 나도고사리삼과 백량금, 제주백서향과 새우란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곳으로, 주변에 대규모 관광지와 농지와 인접해 훼손과 개발 위험에 노출된 지역입니다.
재단은 지금까지 134억 원을 들여 108만㎡의 곶자왈을 매입해 공유화했습니다.
“중문색달해수욕장, 바다거북 산란지 만들자” 한뜻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거북 알이 부화했던 중문색달해수욕장을 다시 바다거북의 산란지로 만들자며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색달마을회와 시민단체인 '제주자연의벗'이 오늘 서귀포시 색달마을회관에서 연 한·일 주민 국제 워크숍에서, 마츠자와 일본바다거북협의회 회장은 바다거북 산란지 보전을 위해, 해안사구 보전과 함께 인공적인 조명 차단을 조언했습니다.
김상근 색달마을회장은 2000년대 초반 거북 알을 발견했을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다며, 앞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잘 듣고 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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