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포스코인터, 해외 공장 신·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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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을 강화한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동시에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초고압변압기 마더플랜트인 창원 공장에는 신규 시험실을 구축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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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폴란드에 모터 공장
효성중공업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을 강화한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멤피스와 경남 창원에 있는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동시에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전체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40%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 발전 증가와 더불어 전력 사용량이 높은 인공지능(AI), 전기차 등 전력망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결정이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멤피스 공장의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2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초고압변압기 마더플랜트인 창원 공장에는 신규 시험실을 구축하고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능력을 늘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1일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아 공장(PI-PEM) 착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폴란드 신공장은 10만㎡ 규모로, 2025년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 우선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생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구동모터코아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제외한 거의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 구동계의 핵심 부품으로, 향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 120만대 구동모터코아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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