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모바일순위] 넷마블 신작 '레이븐2', 3위 입성

이학범 2024. 6. 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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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 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 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넷마블, '나혼렙' 이어 신작 '레이븐2'도 대박 조짐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신작 '레이븐2'도 출시 초반 상위권 순위를 기록하면서 연타석 흥행을 노리고 있다.

'레이븐2'는 지난 6월3일부터 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된 6월 1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 23위에서 순위를 20계단 끌어올리며 3위를 달성했다. 지난 4일 구글 플레이 일일 매출 순위 3위에 오르고, 현재까지 순위를 지키고 있다.

'레이븐2'가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한 배경에는 지난 5일 첫 번째 업데이트로 길드 던전: 성물 수호전이 추가된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길드 던전은 길드원과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몬스터들의 공격으로부터 길드 수호석을 지켜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난이도가 높아질 수록 상위 등급의 재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콘텐츠에 도전하기 위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이용자들이 늘어났고, 이에 게임 내 상품 판매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일 출시 4일만에 공식 포럼에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게임 개선 방향성을 소개하고, 5일 업데이트로 골드 획득량 상향 개선 및 필드 보스 보상 개편 등을 진행했다. 나아가 8일 개발 현황 코멘터리를 통해 업데이트 예정 사항을 알리면서 출시 초반 운영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이에 힘입어 '레이븐2'가 넷마블의 새로운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니지M, 8주 만에 다시 매출 순위 '정상'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8주 만에 주간 모바일 매출 순위 정상을 탈환했다.

'리니지M'은 지난 6월 1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2위)에서 1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동시 1위를 기록하면서 매출 순위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리니지M'의 상승세는 오는 19일 출시 7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에피소드 제로(EPISODE. ZERO)'를 앞두고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월드와 분리된 독립 월드인 신규 서버 말하는 섬이 추가돼 출시 시점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소식에, 지난 5월30일 진행된 1차 사전 캐릭터 생성은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추가로 진행된 2,3차 이벤트도 모두 마감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말하는 섬과 함께 윈다우드 서버를 12일 추가 오픈하고, 17일에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개발진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7주년 이벤트가 오는 19일 시작된다는 점에서 한동안 '리니지M'이 매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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