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수,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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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개인 통산 7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차민수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에게 3-2로 승리했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전날 열린 금강장사(90kg 이하)결정전에서 최정만이 금강장사에 등극한데 이어 차민수가 한라장사에 오르며 총 2개의 타이틀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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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가 개인 통산 7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차민수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무호(울주군청)에게 3-2로 승리했다.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차민수는 개인 통산 7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차민수는 16강전에서 정상호(정읍시청)를 2-0으로, 8강에서 김종선(문경시청)을 2-1로 격파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김민우(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작년 단오대회 8강에서 만났던 김무호였다.
첫 번째 판 차민수가 밀어치기로 한 점을 가져왔으나, 두 번째 판 김무호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세 번째 판 김무호가 또다시 한 점을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네 번째 판 차민수가 안다리 걸기를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다섯 번째 판 역시 차민수가 꼭뒤집기에 이은 밀어치기로 김무호를 넘어뜨리며 최종스코어 3-2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차민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메이저 대회에서 오랜만에 장사를 하게 돼 첫 장사만큼 기분이 좋고 1년에 장사 3번 이상과 한라급의 최강자가 목표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전날 열린 금강장사(90kg 이하)결정전에서 최정만이 금강장사에 등극한데 이어 차민수가 한라장사에 오르며 총 2개의 타이틀을 가져왔다. 13일 열릴 백두장사(140kg 이하)결정전에서는 김민재가 출전해 백두장사 타이틀을 노린다.
▲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kg이하) 경기결과
-한라장사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김무호(울주군청)
-공동 3위 김승현(제주특별자치도청), 김민우(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박민교(용인특례시청), 김민재(영남대학교),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 김종선(문경시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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