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카자흐 정상회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강희경 2024. 6. 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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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과 공급망 경제 안보 파트너십을 구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자흐스탄의 풍부한 원유와 우라늄 등 주요 에너지원에 대해 안정적인 수급선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비롯해 카자흐스탄에 있는 여러 핵심 광물의 공동 탐사부터 최종 사용까지, 모든 주기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우리 기업이 우선적으로 개발과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력산업 협력 MOU를 체결해 에너지 분야 협력과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이 카자흐스탄 전력 분야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독립 후 스스로 핵무기를 포기한 비핵화 선도국인 카자흐스탄은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대한 엄중한 규탄 입장을 함께 내고, 북한의 불법 자금 조달 차단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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