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 투자로 농업에 희망을…'희망농업혁신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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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유망한 농식품 벤처기업 발굴로 애그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희망농업혁신펀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그테크를 포함해 농식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까지 투자 범위를 넓혔다.
농협 농산업 펀드로 투자를 받았던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는 "농협이 희망농업혁신펀드 등을 통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해당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다시 농협에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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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유망한 농식품 벤처기업 발굴로 애그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희망농업혁신펀드 출범식’을 열고 혁신에 전폭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희망농업혁신펀드’는 농업 디지털화에 앞장서는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이다.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공동운용사로 참여하고 농협 상호금융, 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농협캐피탈이 511억원을 출자했다.
농협은 농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을 양성하기 위해 2016년 농식품 펀드 운용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애그테크 상생혁신 펀드’를 설립해 유망 농식품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지만 시장이 제한적인 농산업 특성상 투자기업 선정이 쉽지 않았다.
희망농업혁신펀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그테크를 포함해 농식품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까지 투자 범위를 넓혔다.
이날 행사에선 투자기업의 혁신기술을 도입한 농·축협에 감사패도 전달했다. ▲경북 성주 월항농협 ▲제주 서귀포농협 ▲전북 동김제농협 ▲제주양돈농협이 감사패를 받았다.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은 “인공지능(AI) 자동 선별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작업에 필요한 인력이 절반으로 줄어 경영 합리화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협 농산업 펀드로 투자를 받았던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는 “농협이 희망농업혁신펀드 등을 통해 벤처기업에 투자하면 해당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다시 농협에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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