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면담 요구하며 세종대 진입하려던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체포

이수민 2024. 6. 1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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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총장과 면담하겠다며 대학교에 진입하려던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등 3명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12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울 광진구 세종대 앞에서 학교 법인인 대양학원 규탄 결의대회를 연 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뒤 학교로 들어가려다 이를 저지하던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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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총장과 면담하겠다며 대학교에 진입하려던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등 3명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12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울 광진구 세종대 앞에서 학교 법인인 대양학원 규탄 결의대회를 연 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뒤 학교로 들어가려다 이를 저지하던 경찰과 충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세종대 학생과 교직원 1,100여 명에게서 받은 해고 철회 서명을 총장에게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양학원이 100% 지분을 보유한 세종호텔은 2021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 15명을 정리해고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이에 반발해 호텔 앞에서 복직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을 900일 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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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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