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정재훈 감독 "준비했던 수비 안 나왔다, 만점은 못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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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했던 수비는 잘 안 나왔다. 만점은 줄 수 없을 것 같다."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56-40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정 감독은 "초반에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풀렸다가 후반 들어 수비에서 실수가 많아 분위기를 넘겨줬다. 방심을 한 것 같다. 전반전 마지막이 아쉽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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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홍성한 기자] "준비했던 수비는 잘 안 나왔다. 만점은 줄 수 없을 것 같다."
정재훈 감독이 이끄는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56-40으로 이겼다. 한양대는 8위(4승 5패)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후 정 감독은 "초반에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잘 풀렸다가 후반 들어 수비에서 실수가 많아 분위기를 넘겨줬다. 방심을 한 것 같다. 전반전 마지막이 아쉽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저득점 경기 양상 속 한양대는 단 40점을 만을 실점했다. 그러나 정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상명대가 또 원정까지 왔고, 컨디션도 좋지 못했을 것이다. 준비했던 수비는 잘 안 나왔다. 만점은 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중에는 치열한 신경전이 나오며 양 팀 선수가 동시에 퇴장당하는 순간도 나왔다. 정 감독은 "양 선수 모두 냉정해야 한다. 승부욕들이 워낙 많아 그런 것 같다. 학생으로서의 모습을 보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7월 17일부터 경상북도 상주시에서는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가 열린다. 한양대는 한 경기를 치른 후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정 감독은 "마지막 경기 끝나고 준비할 예정이다. 중간에 교류전도 있다. 부족한 부분들 맞춰보면서 돌아볼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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