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지진피해 부안군 현장 방문

최정규 기자 2024. 6. 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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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부안군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피해상황 등을 직접 살피기 위해 부안으로 달려갔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 서울에서 제22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북연고 국회의원들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 등을 논의하는 등 상경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부안으로 내려가 피해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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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부안군청 안전상황실을 방문하여 재난지역 지진발생과 관련해 피해상황 등을 직접 살피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12일 부안군에서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피해상황 등을 직접 살피기 위해 부안으로 달려갔다.

김 지사는 이날 새벽 서울에서 제22대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북연고 국회의원들과 잇따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정 현안 등을 논의하는 등 상경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부안으로 내려가 피해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김 지사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거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거주 중인 도민은 신속하게 대피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부안댐과 영광 한빛원전 등 국가기반시설은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관리기관과 상시 소통창구를 통해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안전조치를 서둘러 달라”며 “저수지나 산사태, 도로 등 공공시설물의 경우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피해 상황을 파악한 뒤 응급복구를 통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추가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도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 예경보 시설과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진 발생에 대한 도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 이후 오후 3시까지 총 16번의 여진이 발생했다. 3.1 규모의 여진도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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