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스캔들’ 감독 “실제 대치동 학원 2년 근무‥경험에 살 붙여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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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스캔들' 감독이 "실제 대치동 학원가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 쓰고 연출한 영화"라 애정을 밝혔다.
김수인 감독은 6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대치동 스캔들'(감독 김수인)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의 영화를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김수인 감독은 "대학 시절 문예창작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실제 대치동 국어학원에서 2년 간 일한 적이 있다"는 색다른 경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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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대치동 스캔들' 감독이 "실제 대치동 학원가에서 일한 경력을 살려 쓰고 연출한 영화"라 애정을 밝혔다.
김수인 감독은 6월 1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대치동 스캔들'(감독 김수인)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의 영화를 연출한 계기를 밝혔다.
이날 김수인 감독은 "대학 시절 문예창작을 전공한 경험을 살려 실제 대치동 국어학원에서 2년 간 일한 적이 있다"는 색다른 경력을 밝혔다.
이어 "당시 내신 시험 대비 수업을 준비하며 '나에게만 어떤 시험 문제가 나올지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불순한 생각을 한 적이 있다"며 "학원을 그만 두고 1년이 지나고 나서 문득 이런 생각들이 떠올라, 영화적으로 살을 붙여 만들면 재밌겠단 생각을 해 쓴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대치동 스캔들'은 사교육의 전쟁터이자 욕망의 집결지 '대치동'에서 일타 강사 '윤임'과 학교 교사인 '기행'의 만남이 목격되면서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한 소문이 퍼지고, '윤임'이 잊고 싶었던 대학 시절과 조우하게 되는 이야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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