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 태어난 아기 심장병 진단…춘천→서울대병원 헬기이송

한귀섭 기자 2024. 6. 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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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하루밖에 안 된 신생아가 심장질환을 진단받은 뒤 소방 헬기를 타고 1시간 30분 만에 서울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지역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A 군은 청색증이 의심돼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강원대병원으로 전원 됐다.

이후 A 군은 강원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진행, 폐동맥폐쇄증 진단을 받아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특히 헬기 안에는 강원대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탑승해 A 군의 상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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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부인과서 태어나 청색증 의심…강원대병원서 전원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태어난지 하루밖에 안 된 신생아가 심장질환을 진단받은 뒤 소방 헬기를 타고 1시간 30분 만에 서울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강원도소방본부와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지역 산부인과에서 태어난 A 군은 청색증이 의심돼 이날 오전 9시 30분쯤 강원대병원으로 전원 됐다.

이후 A 군은 강원대병원 어린이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진행, 폐동맥폐쇄증 진단을 받아 긴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다만 강원대병원은 태어난 지 하루밖에 안 된 신생아를 수술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강원대병원은 폐동맥폐쇄증 수술에 많은 경험을 가진 서울대병원에 연락을 취했고, 병원 측에서도 전원이 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 21분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신북비행장에서 소방헬기로 A 군과 A 군의 가족 등을 이송했다.

특히 헬기 안에는 강원대병원 의사와 간호사가 탑승해 A 군의 상태를 확인했다.

A 군은 같은 날 낮 12시 32분쯤 서울대병원에 인계됐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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