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 하다 아웃된 KIA 김도영…공식기록 3루타로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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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를 하다 아웃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공식 기록이 2루타에서 3루타 후 태그 아웃으로 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기록위원의 판단에 따라 김도영의 타구는 3루타로 수정됐다"고 전했다.
김도영의 공식 기록은 3루타에서 2루타 이후 3루수 태그 아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KBO 기록위원회는 김도영이 3루타를 친 뒤 아웃됐다고 판단해 공식 기록을 재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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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세리머니를 하다 아웃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공식 기록이 2루타에서 3루타 후 태그 아웃으로 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기록위원의 판단에 따라 김도영의 타구는 3루타로 수정됐다"고 전했다.
김도영은 1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SG와 방문 경기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서 우중간 타구를 날렸다.
김도영은 1루, 2루를 지나 3루에 안착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했다.
이때 SSG 3루수 최정은 세리머니 하는 김도영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자 잽싸게 태그했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태그 아웃을 선언했다.
김도영의 공식 기록은 3루타에서 2루타 이후 3루수 태그 아웃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KBO 기록위원회는 김도영이 3루타를 친 뒤 아웃됐다고 판단해 공식 기록을 재수정했다.
김도영의 올 시즌 3루타는 4개로 늘어났다.
한편 이범호 KIA 감독은 12일 SSG전을 앞두고 김도영의 실수에 관해 "최정이 세밀한 플레이를 했다"며 "김도영에겐 큰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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