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쿼터 장악한 한양대, 상명대 제압 … 부산대, 단국대 꺾고 단독 1위 유지
손동환 2024. 6. 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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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5할 승률에 근접했다.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명대를 56-40으로 꺾었다.
한양대는 시작부터 상명대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한양대는 빠르고 조직적인 패스로 상명대 지역방어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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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5할 승률에 근접했다.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명대를 56-40으로 꺾었다. 4승 5패로 단독 8위를 유지했다. 9위 단국대(3승 6패)와는 1게임 차.
한양대는 시작부터 상명대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한양대는 빠르고 조직적인 패스로 상명대 지역방어를 무너뜨렸다. 또,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상명대에 수비할 틈을 주지 않았다.
공수 우위를 보여준 한양대는 경기 시작 3분 40초 만에 9-2로 치고 나갔다. 상명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 후에도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상명대를 옥죄었다.
그리고 신지원(197cm, F/C)의 높이가 빛을 발했다. 정확히 말하면, 신지원의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이 위력적이었다. 빅맨의 안정적인 활약이 더해지자, 한양대는 23-5로 치고 나갈 수 있었다.
한양대는 2쿼터를 잘 시작하지 못했다. 최준환(195cm, F/C)에게 3점과 픽앤롤 득점을 연달아 허용했기 때문. 한양대와 상명대의 점수 차(23-12)는 여전히 컸지만, 한양대의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김주형과 박민재(195cm, F), 신지원 등이 상명대 골밑을 두드렸지만, 한양대는 상명대와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상명대의 기세에 쫓기는 듯했다.
그렇지만 한양대 선수들이 루즈 볼을 적극적으로 다퉜고, 이를 이어받은 박성재(186cm, G)이 3점을 터뜨렸다. 한양대는 박성재의 3점 이후 더 치고 나갔다. 34-17까지 앞섰다.
하지만 변수와 마주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김주형이 2쿼터 종료 46.8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퇴장당한 것.(볼을 쟁취하려던 송정우가 김주형에게 팔꿈치를 먼저 썼고, 화를 낸 김주형이 송정우에게 발길질했다. 그래서 송정우와 동반 퇴장당했다)
한양대와 상명대의 점수 차도 크지 않았다. 34-26. 8점 차였다. 34-17까지 앞섰던 한양대였기에, 불안함은 더욱 컸다.
한양대도 수비 전술을 바꿨다. 박민재(195cm, F)를 탑으로 내세운 3-2 변형 지역방어. 수비로 상명대에 혼란을 준 후, 빠른 공격 전개로 치고 나갔다. 3쿼터 시작 3분 14초에는 박성재의 3점으로 40-26. 기세를 더 끌어올렸다.
그러나 한양대는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다. 페인트 존으로 치고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 게다가 3쿼터 종료 1.4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했다. 이로 인해, 한양대는 43-33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한양대는 상명대 앞선을 더 흔들었다. 상명대 가드진(이강산-박인섭) 모두 파울 트러블에 걸렸기 때문. 그러나 한양대는 상명대와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8~10점 차 내외의 불안한 흐름을 지속했다.
하지만 김선우(175cm, G)가 돌파로 활로를 뚫었고, 임희찬(195cm, F)이 경기 종료 4분 57초 전 3점슛 시도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3개 모두 성공. 연달아 5점을 만든 한양대는 52-37로 치고 나갔다. 15점 차로 달아난 한양대는 더 이상 위협에 시달리지 않았다. 5할 승률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한편, 부산대는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국대를 60-58로 꺾었다. 8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광주대(7승 1패)와는 1게임 차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박성재(한양대학교)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명대를 56-40으로 꺾었다. 4승 5패로 단독 8위를 유지했다. 9위 단국대(3승 6패)와는 1게임 차.
한양대는 시작부터 상명대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한양대는 빠르고 조직적인 패스로 상명대 지역방어를 무너뜨렸다. 또, 강한 수비에 이은 속공으로 상명대에 수비할 틈을 주지 않았다.
공수 우위를 보여준 한양대는 경기 시작 3분 40초 만에 9-2로 치고 나갔다. 상명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 후에도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상명대를 옥죄었다.
그리고 신지원(197cm, F/C)의 높이가 빛을 발했다. 정확히 말하면, 신지원의 공격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이 위력적이었다. 빅맨의 안정적인 활약이 더해지자, 한양대는 23-5로 치고 나갈 수 있었다.
한양대는 2쿼터를 잘 시작하지 못했다. 최준환(195cm, F/C)에게 3점과 픽앤롤 득점을 연달아 허용했기 때문. 한양대와 상명대의 점수 차(23-12)는 여전히 컸지만, 한양대의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김주형과 박민재(195cm, F), 신지원 등이 상명대 골밑을 두드렸지만, 한양대는 상명대와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상명대의 기세에 쫓기는 듯했다.
그렇지만 한양대 선수들이 루즈 볼을 적극적으로 다퉜고, 이를 이어받은 박성재(186cm, G)이 3점을 터뜨렸다. 한양대는 박성재의 3점 이후 더 치고 나갔다. 34-17까지 앞섰다.
하지만 변수와 마주했다. 중심을 잡아줘야 할 김주형이 2쿼터 종료 46.8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로 퇴장당한 것.(볼을 쟁취하려던 송정우가 김주형에게 팔꿈치를 먼저 썼고, 화를 낸 김주형이 송정우에게 발길질했다. 그래서 송정우와 동반 퇴장당했다)
한양대와 상명대의 점수 차도 크지 않았다. 34-26. 8점 차였다. 34-17까지 앞섰던 한양대였기에, 불안함은 더욱 컸다.
한양대도 수비 전술을 바꿨다. 박민재(195cm, F)를 탑으로 내세운 3-2 변형 지역방어. 수비로 상명대에 혼란을 준 후, 빠른 공격 전개로 치고 나갔다. 3쿼터 시작 3분 14초에는 박성재의 3점으로 40-26. 기세를 더 끌어올렸다.
그러나 한양대는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다. 페인트 존으로 치고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 게다가 3쿼터 종료 1.4초 전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을 범했다. 이로 인해, 한양대는 43-33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한양대는 상명대 앞선을 더 흔들었다. 상명대 가드진(이강산-박인섭) 모두 파울 트러블에 걸렸기 때문. 그러나 한양대는 상명대와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8~10점 차 내외의 불안한 흐름을 지속했다.
하지만 김선우(175cm, G)가 돌파로 활로를 뚫었고, 임희찬(195cm, F)이 경기 종료 4분 57초 전 3점슛 시도 과정에서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자유투 3개 모두 성공. 연달아 5점을 만든 한양대는 52-37로 치고 나갔다. 15점 차로 달아난 한양대는 더 이상 위협에 시달리지 않았다. 5할 승률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한편, 부산대는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단국대를 60-58로 꺾었다. 8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2위 광주대(7승 1패)와는 1게임 차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사진 설명 = 박성재(한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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