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활약' 한양대, 상명대 추격 뿌리치고 승리…8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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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상명대를 제압했다.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 농구 U-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56-40으로 이겼다.
3쿼터 한양대는 박성재와 김선우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유지했다.
신지원, 김선우 등 고른 득점 분포를 이어간 한양대는 상명대의 추격을 가볍게 뿌리치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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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홍성한 기자] 한양대가 상명대를 제압했다.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 농구 U-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56-40으로 이겼다.
시즌 전적 4승 5패가 된 한양대는 8위를 유지했다. 박성재(15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가 팀 공격에 앞장섰고, 김선우(1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와 신지원(11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반면, 상명대는 기나긴 개막 9연패 늪으로 향했다. 최준환(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이 홀로 분전했으나 끝내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양대의 출발이 좋았다. 박성재가 2개의 3점슛을 넣으며 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신지원은 골밑을 지배했다. 박민재와 김선우, 김주형의 지원 사격까지 나온 한양대는 23-5로 앞선 채 1쿼터를 끝냈다.
좋았던 출발과 달리, 한양대는 2쿼터에 고전했다. 최준환에게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헌납했다. 여기에 퇴장 이슈까지 겹쳤다. 한양대 김주형과 상명대 송정우가 볼 다툼 중 신경전으로 인해 코트에서 물러났다. 권순우에게도 실점을 허용한 한양대는 34-26으로 추격의 흐름을 내준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럼에도 한양대의 리드는 계속됐다. 3쿼터 한양대는 박성재와 김선우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유지했다. 이어 박성재의 득점 행진이 계속된 한양대는 43-33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큰 위기는 없었다. 신지원, 김선우 등 고른 득점 분포를 이어간 한양대는 상명대의 추격을 가볍게 뿌리치고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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