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부안 지진으로 국가유산 피해 6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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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국가유산도 잇따라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12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는 모두 6건 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는 국가지정유산과 시·도지정유산 각각 3건씩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지진 직후 부안군에 현지조사단 5명을 급파해 긴급 점검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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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으로 국가유산도 잇따라 피해를 입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오늘(12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는 모두 6건 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는 국가지정유산과 시·도지정유산 각각 3건씩입니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부안 내소사 대웅보전’은 이번 지진으로 서까래 사이에 바른 흙 일부가 떨어지고, 지붕의 하중을 견디기 위해 만든 구조물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물인 또 다른 사찰 ‘부안 개암사 대웅전’도 주변 담장에 균열이 생기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가여래삼존불좌상은 불상의 머리 부분 장식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연 암석을 떼어내 덮개돌로 사용한 고인돌 유적인 사적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일대에서는 지진으로 담장 일부가 깨져 현재 주변 접근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국가유산청은 지진 직후 부안군에 현지조사단 5명을 급파해 긴급 점검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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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279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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