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때 '조종사' 자격증 딴 여고생…"내 꿈은 드론부대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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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돼 레이싱 드론에 폭탄을 달아 임무를 수행하는 '자폭 드론'을 다루고 싶습니다."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서 만난 조사랑 양(18·충남드론항공고 2학년)은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조양은 중학생 때부터 드론에 관심이 많았다.
조양은 "드론을 운전하는 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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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이 돼 레이싱 드론에 폭탄을 달아 임무를 수행하는 ‘자폭 드론’을 다루고 싶습니다.”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서 만난 조사랑 양(18·충남드론항공고 2학년)은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조양은 군에서 드론부대 지휘관이 되는 게 꿈이다.
조양은 중학생 때부터 드론에 관심이 많았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망이 밝은 분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5세 때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 자격증을 땄다. 드론 조종뿐만 아니라 제작과 활용까지 배우고 싶어 충남 홍성군에 있는 충남드론항공고에 진학했다.
진학 후엔 심화 동아리에 가입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드론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 항공운항학과로 대학 진학 또는 부사관 임관을 준비 중인 조양은 지적·측량기능사 자격증과 항공사진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양은 “드론을 운전하는 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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