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경찰 “남부 노동자 숙소 화재로 3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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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2일 오전 쿠웨이트 남부의 거주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국영 KU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 경찰은 이날 오전 6시쯤 남부 마흐마드주 망가프에서 노동자 숙소로 쓰이는 건물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당시 건물 안에서 많은 사람이 잠을 자고 있었고, 수십 명은 구조됐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이 연기를 마셔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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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2일 오전 쿠웨이트 남부의 거주용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국영 KUN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쿠웨이트 경찰은 이날 오전 6시쯤 남부 마흐마드주 망가프에서 노동자 숙소로 쓰이는 건물에서 불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당시 건물 안에서 많은 사람이 잠을 자고 있었고, 수십 명은 구조됐지만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이 연기를 마셔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쿠웨이트 보건부는 인명피해를 사망 4명, 부상 43명으로 집계해 경찰 발표와 차이를 보였습니다.
불이 난 6층 건물에는 약 200명의 노동자가 생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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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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