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61.7%… 삼성과 격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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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점유율 1위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올해 1분기(1~3월) 50.7%포인트로 벌어졌다.
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올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61.7%를 차지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도 지난해 4분기(10~12월) 49.9%포인트에서 올 1분기 50.7%포인트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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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올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61.7%를 차지했다. 전분기 61.2%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1.3%에서 11.0%로 하락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도 지난해 4분기(10~12월) 49.9%포인트에서 올 1분기 50.7%포인트로 커졌다.
중국 SMIC와 대만 UMC의 점유율은 각 5.7%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혔다.
올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은 291억7200만 달러(약 40조1552억 원)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전통적인 소비재 비수기에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자동차와 산업 장비 쪽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갈등, 에너지 부족 등의 리스크가 확대돼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2~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열고공정 로드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기술 로드맵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강화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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