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61.7%… 삼성과 격차 확대

홍석호 기자 2024. 6. 12.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점유율 1위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올해 1분기(1~3월) 50.7%포인트로 벌어졌다.

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올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61.7%를 차지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도 지난해 4분기(10~12월) 49.9%포인트에서 올 1분기 50.7%포인트로 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점유율 1위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가 올해 1분기(1~3월) 50.7%포인트로 벌어졌다.

12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는 올 1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61.7%를 차지했다. 전분기 61.2% 대비 0.5%포인트 늘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11.3%에서 11.0%로 하락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점유율 격차도 지난해 4분기(10~12월) 49.9%포인트에서 올 1분기 50.7%포인트로 커졌다.

중국 SMIC와 대만 UMC의 점유율은 각 5.7%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혔다.

올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은 291억7200만 달러(약 40조1552억 원)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전통적인 소비재 비수기에 접어들며 전반적으로 모멘텀이 둔화됐다”며 “자동차와 산업 장비 쪽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갈등, 에너지 부족 등의 리스크가 확대돼 전망치가 하향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12~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열고공정 로드맵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기술 로드맵과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 강화전략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