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SR·대저페리와 3자 간 업무제휴 협약 체결

경북 울릉군은 12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VIP 회의실에서 ㈜SR, ㈜대저페리 3자 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기관은 각 기관의 강점과 핵심 역량을 결합해 울릉 관광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경북 울릉군은 12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 수서역 VIP 회의실에서 ㈜SR, ㈜대저페리 3자 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특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포항을 거쳐 울릉까지 하나의 관광 노선 구축은 수도권 관광 인구를 울릉도까지 유입시킴으로써 울릉 관광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무제휴 협약 주요 내용은 SRT 이용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열차-선박 연계 공동 상품개발·운영 및 이용수요 증대 협력, 각 기관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기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지속 발굴 및 추진 등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포항-울릉의 관광 노선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상품과 뛰어난 홍보전략 등을 구축함으로써 대내·외적 관광객 유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3자 간 업무협약 관계를 통해 울릉군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울릉관광의 양적·질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