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아닌 '건희위'?…'명품백' 부실 조사 의혹 후폭풍

오대영 기자 2024. 6. 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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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청탁금지법, 민간인 소환 제도 없다"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견, 알라바이. 김건희 여사 품에 폭 안겨있고요, 김 여사와 대통령의 표정도 밝아 보입니다. 대통령 부부가 밝은 분위기 속에 순방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이 와중에 국내에서는 김 여사를 둘러싼 권익위 결론을 두고 불을 뿜고 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권익위원회가 '건희권익위원회'로 전락했습니다. 국민 권익 지키라고 했지, 불법 의혹 저지른 대통령 부인 권익 지키라고 했습니까? 공공연하게 뇌물 받을 방법을 온 국민에게 알려주고 있으니 정말 한심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권익위가 윤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명품 가방을 제공한 최재영 목사도 조사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신고자 조사도 딱 3분밖에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장동엽/참여연대 간사 ('오대영 라이브' 인터뷰) : 12월 26일에 권익위 담당 조사관이 직접 전화를 저희한테 줬었어요. 그게 한 3분 이내 정도 됐을 거예요. 신고인 신분이나 이런 거, 담당자 이름이나 기본적인 정보들…]

그래서, 국민의 권익이 아니라 건희의 권익을 지킨다는 풍자까지 나오고 있는 겁니다.

[앵커]

오늘(12일), 민주당에서 권익위 항의 방문했죠. 추가로 당 차원에서 준비하는 게 있습니까?

Q. 권익위 항의 방문한 민주당…대응은
A.

Q. 권익위, 최재영 목사 조사 안 해…왜
A.

Q. '명품백 수수 의혹' 직무관련성 여부는
A.

Q. '사건 종결' 놓고 권익위도 의견 대립?
A.

Q. 권익위, 반부패 앞장설 수 있을까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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