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농단” 野 강력 반발… ‘檢수사팀 특검’으로 이재명 엄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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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2일 검찰의 이재명 대표 추가 기소에 대해 "수사 농단"이라고 강력 반발하며 이 대표 엄호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 사건 수사 과정상 검찰의 불법성 여부를 파헤치는 특검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국정조사도 추진할 태세다.
이 대표 관련 사건 수사에 관여한 검사들의 실명을 차례로 읊으며 "검찰 독재정권이 정치적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해 수사 농단을 벌인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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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정적 제거용 정치적 기소”
檢 술자리 회유 의혹 국조도 검토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입법 공세
조국당, ‘검수완박’法 국회 토론회
추미애 “판사가 판결 제대로 했나”
이화영 유죄 불복 목소리도 빗발
대책위는 “검찰의 진술조작 의혹에 대한 진상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며 “특검이 늦어진다면 연어 술파티 진술조작 의혹과 관련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관련 사건 수사에 관여한 검사들의 실명을 차례로 읊으며 “검찰 독재정권이 정치적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해 수사 농단을 벌인 실체를 반드시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다.
야권에선 이처럼 이 대표와 공범 관계를 의심받고 있는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유죄 판결에 불복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판사도 선출해야”라고 썼고, 김승원 의원은 “이런 재판은 30년 법조 생활 동안 듣도 보도 못했고, 판결문에는 판사 개인의 편향된 가치관, 선입견, 독선, 오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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