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핱시4’ 이주미, 변호사도 사칭피해 당했다…“손이 덜덜 떨려”

김희원 기자 2024. 6.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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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미 변호사 인스타그램 캡처



‘하트시그널’ 시즌4의 출연자로 주목받은 이주미 변호사가 사칭 피해를 당했다.

이주미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투자리딩방에서 변호사 신분증 사진 도용, 주민등록증 위조 등의 방식으로 사칭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피해금액이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이 변호사는 “저는 어떠한 오픈 채팅방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고, 투자권유를 비롯하여 사인과 일체의 금전거래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 변호사협회에 의하면 최근 변호사를 사칭해 선임료를 편취하는 행위까지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라고 알렸다.

이주미 변호사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면서 이 씨는 4가지의 급한 처방법을 안내하며 “피해자분들을 도와 고소 진행 중에 있다. 유사 사례를 경험하신 분들은 프로필에 기재된 이메일 주소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또 이주미 변호사는 사칭 관련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허위 주소와 주민등록번호가 담긴 주민등록증, 변호사 신분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여러분 생년월일을 제외한 모든 정보는 허위이고, 위조된 사진이다”라며 “저도 손이 덜덜 떨리는데 피해자분은 오죽하실까 싶다”라고 했다.

이어 “추가적인 피해 방지 차 동의를 받아 올리는 사진이다. 경계하시고 조심하시기 바란다”라고 재차당부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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