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서 건물 화재로 35명 사망…이주노동자 숙소 가능성

김재영 기자 2024. 6. 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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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의 남부 만가프 시에서 12일 아침 근로자 숙소 건물에 불이 나 최소한 35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퉁신 쿠나가 고위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화재는 당국에 오전 6시(한국시각 정오)에 보고되었다.

쿠웨이트 경찰 고위 인사는 "이전부터 너무 많은 근로자들을 한 곳에 수용한다고 지적해 왔다"고 말했다.

화재로 4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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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쿠웨이트의 남부 만가프 시에서 12일 아침 근로자 숙소 건물에 불이 나 최소한 35명이 사망했다고 관영 퉁신 쿠나가 고위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화재는 당국에 오전 6시(한국시각 정오)에 보고되었다. 연기 질식으로 다수가 사먕했으며 수십 명이 구조되었다.

쿠웨이트 경찰 고위 인사는 "이전부터 너무 많은 근로자들을 한 곳에 수용한다고 지적해 왔다"고 말했다. 이 근로자들이 이주 노동자들인지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화재로 4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 중 4명이 사망했다고 쿠웨이트 보건 당국은 말했다. 경찰이 말한 사망자 35명에 이들 4명이 포함되었는지 확실하지 않다.

당국은 화재가 진압되었으며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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