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사기 집중 단속 1,300억 원대 피해 규모 확인…의사·변호사 등도 피해

박석호 2024. 6. 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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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이 금융사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1,300억원 대에 이르는 피해 규모가 확인됐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어제(11일)까지 16일간 사기·돈세탁 조직 집중 단속을 펼친 결과 사기 용의자 175명을 체포했으며, 피해 규모는 총 7억8천만 홍콩달러, 한화 약 1,375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최대 피해자는 73세 은퇴자로, 평생 모은 2,800만 홍콩달러, 약 49억 3천만 원을 투자사기에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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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당국이 금융사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1,300억원 대에 이르는 피해 규모가 확인됐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어제(11일)까지 16일간 사기·돈세탁 조직 집중 단속을 펼친 결과 사기 용의자 175명을 체포했으며, 피해 규모는 총 7억8천만 홍콩달러, 한화 약 1,375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피해자는 15세부터 89세까지 총 665명이며, 의사와 변호사, 투자 분석가 등 고학력 전문가와 고소득자도 다수 포함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최대 피해자는 73세 은퇴자로, 평생 모은 2,800만 홍콩달러, 약 49억 3천만 원을 투자사기에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에서는 지난해 모든 종류의 사기 사건이 전년보다 42.6% 증가했고, 피해 금액도 89% 늘어났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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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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