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서 인테리어 철거하던 60대 숨져…추락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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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주의 한 상가 철거 공사 현장에서 홀로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60대 작업인부 A씨가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상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것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이다.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A씨를 고용한 업체와 공사 계약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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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주의 한 상가 철거 공사 현장에서 홀로 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60대 작업인부 A씨가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상가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것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이다.
A씨는 함께 일하는 동료에 의해 발견됐으며 주변에는 5m 높이 사다리가 넘어진 상태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해당 상가에서 철거작업을 하기 위해 지난 11일 밤 혼자 남아 작업하다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A씨를 고용한 업체와 공사 계약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사고 여부도 조사 중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사망자가 개인업체를 운영하는지 다른 곳에 소속됐는지에 따라 적용되는 법률이 달라질 수 있다"며 "공사 관련 계약 관계 등 기초조사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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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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