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형 걸그룹' 오늘 재출격…캔디샵, '서머퀸' 정조준 컴백

김현식 2024. 6. 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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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이 돌아왔다.

캔디샵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2번째 미니앨범 '걸스 돈 크라이'(Girls Don't Cry)를 발매했다. '돈 크라이'(Don't Cry), '텀블러'(Tumbler),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굿 걸'(Good Girl) 리믹스 버전 등 4개의 트랙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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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소람, 수이, 사랑, 줄리아)이 돌아왔다.

캔디샵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2번째 미니앨범 ‘걸스 돈 크라이’(Girls Don’t Cry)를 발매했다. ‘돈 크라이’(Don’t Cry), ‘텀블러’(Tumbler),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굿 걸’(Good Girl) 리믹스 버전 등 4개의 트랙으로 구성한 앨범이다.

수이는 이날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활동과 병행하며 틈틈이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설렌다”고 전했다. 사랑은 “팬분들과 함께하는 첫 여름이라 더욱 특별한 것 같다. 여름에 어울리는 좋은 곡들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컴백 소감을 보탰다.

아울러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과 처음 만나는 새 멤버 줄리아는 “모든 것이 처음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언니들이 제스처나 카메라 위치를 찾는 노하우 등에 대해 세세하게 이야기해주고 편하게 대해줘서 많은 힘이 됐다”고 전했다.

캔디샵은 ‘돈 크라이’와 ‘텀블러’를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소람은 지난 7일 뮤직비디오로 선공개한 ‘돈 크라이’를 “힘든 상황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청량한 사운드에 더해진 희망찬 노랫말이 감상 포인트”라고 짚었다. 사랑은 ‘텀블러’를 “뜨겁게 시작된 사랑이 점차 차가워지는 모습을 노래한 곡”이라면서 “귀에 착착 감기는 저의 랩을 재미있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캔디샵은 히트곡 메이커 용감한형제가 이끄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월 론칭한 신인 그룹이다. 3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 활동에 나서 신흥 서머퀸 등극을 노린다.

수이는 “타이틀곡 ‘돈 크라이’ 가사 중 ‘너무 외로워하지 마’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부분을 좋아한다. 이러한 메시지를 잘 살린 ‘활력소’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많은 분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랑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Z세대와 공감하고 싶다”면서 “또래 세대에게 전하는 캔디샵만의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로 ‘Z세대 핫플’ 수식어를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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