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검은 반도체' 김 양식장 추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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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 주산지인 전라남도가 축구장 6421개 규모의 김 양식장을 새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 신규 허가를 요청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김 수출 물량 증가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4559㏊ 규모의 김 양식장 개발 허가를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해수부가 다음달 전남에 1658㏊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공급량 확보를 위해선 면적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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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김 주산지인 전라남도가 축구장 6421개 규모의 김 양식장을 새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에 신규 허가를 요청했다.
1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김 수출 물량 증가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4559㏊ 규모의 김 양식장 개발 허가를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해수부가 다음달 전남에 1658㏊ 규모의 신규 양식장을 설치하기로 했지만, 공급량 확보를 위해선 면적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는 게 도의 판단이다.
유럽과 아프리카 등 122개국으로 국내 김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남의 올해 물김 생산량은 전년보다 1만7000t 증가한 40만8000t을 기록했다. 생산량이 늘었음에도 물김·마른김 가격이 상승하자 수급 안정을 위해서라도 생산량 증대가 절실하다.
도 고위 관계자는 다음주 해수부 장관과 면담하고 추가 양식장 개발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전남 지역 김 양식 허가 면적은 6만2140㏊다. 진도(1만5698㏊)가 26.3%로 가장 넓으며 완도(1만1643㏊·19.5%), 고흥(1만358㏊·17.4%), 신안(9977㏊·16.7%) 등의 순이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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