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원전 건설로 일자리 창출…울진군·기업 상생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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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경북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인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와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관련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울진군, 시공사는 앞으로 신한울3,4호기 건설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상생을 위해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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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지역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은 12일 경북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시공사인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와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관련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울진군, 시공사는 앞으로 신한울3,4호기 건설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지역상생을 위해 상호 발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33년까지 울진에 약 11조7000억원을 들여 신한울 3·4호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은 울진군 북면 덕천리와 고목리 일대 약 213만㎡ 부지에 설비용량 140만kW의 원전 2기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신한울3호기는 2032년 10월, 4호기는 203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은 지역과의 협력이 필수인 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사업시행자, 시공사 측과 끊임없이 소통해 지역상생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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