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재생 원료 생산…디아이씨, 굴 껍데기 활용

이미경 2024. 6. 12.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동차 부품 회사 디아이씨가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이씨는 최근 굴 껍데기 폐기물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해중합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중합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얇은 가루로 만든 뒤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 재생원료로 만드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 회사 디아이씨가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이씨는 최근 굴 껍데기 폐기물을 활용해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해중합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중합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얇은 가루로 만든 뒤 유해 물질을 걸러내는 과정을 거쳐 플라스틱 재생원료로 만드는 방식이다.

디아이씨는 오는 9월까지 생산 테스트 장비를 구축해 연말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생산량은 하루 100㎏이다. 내년에는 파일럿 테스트(모의시험)를 통해 하루 생산량을 400㎏으로 늘릴 방침이다. 양산에 성공하면 2026년엔 연간 45만t의 재생원료를 생산해 6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