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산 200억 달러 달성...'잠금 효과'로 협력 확대"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 방산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올해 'K-방산' 수출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12일)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제5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가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방산 구매국에서 현지화나 부대 창설과 같은 '포괄적 패키지'를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진단하고, 정부 합동협상단 구성 등 정부 지원을 늘리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어 올해 목표인 200억 달러 방산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연말까지 15개국 이상에 무기체계를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같은 무기체계를 사용하는 국가들이 무기 호환성 등을 바탕으로 군사 협력까지 발전하는 이른바 '잠금 효과'를 활용해 방산 수출을 외교나 안보, ODA, 산업 분야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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