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문고 vs 서울영등포공고…금강대기 우승트로피는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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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을 팀이 서울상문고와 서울영등포공고로 결정됐다.
상문고는 이날 오후2시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울중경고를 3대1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상문고와 영등포공고의 '제29회 금강대기 고교축구리그'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3시 강릉올림픽파크축구장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한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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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강대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을 팀이 서울상문고와 서울영등포공고로 결정됐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4강전이 12일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상문고는 이날 오후2시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울중경고를 3대1로 꺾고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영등포공고는 오후 4시에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서울동북고를 접전 끝에 1대0으로 이기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영등포공고는 금강대기 네 번째 트로피에 도전을 하고, 상문고는 금강대기 역사상 새로운 이름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서울의 명문팀 영등포공고와 동북고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이었다. 영등포공고가 볼을 돌리며 강력한 압박을 했지만 동북고는 철옹성을 세워 영등포의 맹공으로 부터 골문을 지켰다. 동북고는 라인을 내린채 선수비 후역습을 노렸고, 영등포공고는 포 백과 스리백의 전환을 통해 공격과 동시에 방어를 했다. 영등포의 계속된 공격이 이어졌지만 선수들간의 사인이 잘 맞지 않는듯 했다. 후반 31분 김태환(영등포공고)이 중앙을 돌파하며 박태양(영등포공고)에게 패스했고 찬스를 놓치지 않은 박태양은 수비수 3명을 사이로 슛을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영등포가 1대0으로 앞서갔고 동북고가 따라 붙는 듯했지만,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상문고와 중경고의 경기는 예측을 불허 했다. 전반 3분 왕기빈(중경고)이 이른 골을 성공시키며 중경고가 기세를 이어나가는 듯 했으나, 똘똘 뭉친 상문고는 중경고의 공격을 막아냈다. 전반 38분 하승준(상문고)이 중경고 페널티박스안에서 반칙을 얻어내며 허지원이 페널티킥을 준비, 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올렸다. 상승세를 이어간 상문고는 후반 7분, 32분 문현기(상문고)와 마정윤(상문고)이 각각 골포를 터뜨리며 상문고의 역전승을 만들었다.
한편, 상문고와 영등포공고의 ‘제29회 금강대기 고교축구리그’ 결승전은 오는 14일 오후 3시 강릉올림픽파크축구장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한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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