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강변에 랜드마크 아파트 또 생긴다···신동아, 49층 재건축 [집슐랭]

김태영 기자 2024. 6. 12.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한강변의 신동아아파트가 최고 49층, 1840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신동아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발표했다.

용산구 서빙고동 241-21번지에 위치한 신동아파트는 1984년 최고 13층, 1326가구로 지어졌다.

이날 공개된 기획안에 따르면 신동아아파트는 최고 49층, 1840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속통합기획안 발표···용적률 300% 적용
서울시 CI. 사진제공=서울시
[서울경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한강변의 신동아아파트가 최고 49층, 1840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신동아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발표했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건축·재개발 시 시가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하는 정책이다.

용산구 서빙고동 241-21번지에 위치한 신동아파트는 1984년 최고 13층, 1326가구로 지어졌다. 남쪽으로는 한강, 북쪽으로는 용산공원과 인접해 있는 데다가 경의중앙선 서빙고역도 도보 역세권이라 알짜 부지로 꼽힌다. 재건축 시 옆 단지인 래미안 첼리투스(최고 56층)와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기획안에 따르면 신동아아파트는 최고 49층, 1840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용적률은 현재 196%에서 300%로 오른다. 조합에서 공공기여로 공중보행교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았다. 공중보행교는 단지 서측 외곽에 지어져 한강과 용산공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건축물도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혁신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르면 이달 안에 기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김태영 기자 youngki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