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형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에 309명 참여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출시한 8일한 당일형 템플스테이 테마 기차여행에 300여명이 참여했다.

문화사업단은 12일 "이번 기차여행 상품은 첫 출시임에도 불구하고 목표 인원의 98%에 이르는 309명의 참여를 기록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반야사, 영국사, 용화사, 갑사, 신안사, 한국문화연수원, 도리사, 직지사 등지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사찰별 대표 프로그램인 반야사 만다라 명상, 직지사 108염주 만들기, 신안사의 깻잎 유기농 쿠키 만들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불교문화를 경험했다.

각 지역 숨겨진 명소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동 와인터널과 옥계폭포, 레인보우 힐링센터, 김천 치유의 숲 맨발 걷기 코스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기차여행 참가자는 "기차역에서부터 사찰과 지역 관광지까지 모든 교통수단이 제공돼 너무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며 "가이드나 식사 제공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완벽한 여행이었다"고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만당 스님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문화와 다각도로 접목시킨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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