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상판서 택시·SUV 등 5중 추돌…11명 중경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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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구에서 남구 방향 상판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광안대교 상판 4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SUV)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3차로에서 정상주행 중이던 SUV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약 1시간 10분가량 광안대교 상판 교통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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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2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구에서 남구 방향 상판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광안대교 상판 4차로를 달리던 택시가 앞서가던 스포츠유틸리티(SUV)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3차로에서 정상주행 중이던 SUV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어 3차로에 있던 SUV가 튕겨나가면서 2차로를 진행하던 SUV와 1차로에서 교량을 보수를 위해 정차해 있던 작업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총 11명(운전자4명, 동승자3명, 인부4명)이 다쳤다. 이 중 작업 인부 60대 남성 A씨는 오른쪽 정강이 등을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로, 4명은 가슴과 팔다리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6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약 1시간 10분가량 광안대교 상판 교통을 통제했다. 이 때문에 차량이 서행하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오후 3시쯤 사고차 5대 견인 조치를 완료하고 도로 통제를 해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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