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보인 우즈 "우승할 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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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US오픈을 좋아해 이번주 역시 기대하고 있다."
우즈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할 수 있는 힘은 있다. 이제는 해내는 것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 미국골프협회(USGA)의 특별 초청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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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찰리가 스윙코치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 US오픈을 좋아해 이번주 역시 기대하고 있다."
부활을 노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오랜만에 자신감 넘치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우즈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US오픈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할 수 있는 힘은 있다. 이제는 해내는 것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메이저 대회 15승 중 US오픈 3승을 기록한 우즈가 이 대회에 나오는 건 2020년 컷 탈락을 당한 이후 4년 만이다. 우즈는 이번 대회에 미국골프협회(USGA)의 특별 초청으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우즈는 마스터스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지만 최하위로 마무리했고 이어진 PGA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을 당했다. "이번에도 체력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한 우즈는 "파인허스트는 게임의 모든 측면, 특히 정신적인 부분을 시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즈는 19년 전인 2005년 파인허스트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우즈의 '스윙 코치'가 바로 아들 찰리라는 점도 관심을 끌었다. 우즈는 찰리에 대해 "세상 누구보다 내 스윙을 많이 본 사람"이라면서 "찰리가 몇 가지 팁을 줬는데,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우즈는 13일 오후 8시 29분 10번홀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경기를 시작한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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