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주차요원에 콜센터까지…일터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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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로봇, 전동화'는 더 이상 새로운 얘기는 아니죠.
주차를 대신해 주고, 상담 업무는 기본입니다.
AI 등장으로 우리 일터는 예상보다 빠른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민후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은 고객을 상대하는 상담센터에 AI를 도입해 상담사의 업무를 덜어줍니다.
미납요금 고지와 서비스 평가 등 감정이 많이 드는 노동은 AI가 직접 전화를 걸기도 합니다.
[박병관 / SK텔레콤 AI 테크프로덕트 부사장 : 고객이 원하는 답변을 만들어 주는데 이때 텔코LLM이 답변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줄 수 있게 도와주는 거고요. 상담 중에 나왔던 내용을 요약하고 데이터화하는 작업을 상담 후 어시스턴트가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차가 서울 성수동에 만든 미래형 오피스에선 로봇이 주차를 대신해주고 배송도 해줍니다.
[현동진 /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장 : 전기차를 충전하고 식음료, 택배를 배달하고 얼굴을 인식해 문을 여닫아주고 이것을 실내에 다 모으면 로봇 토탈 솔루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서비스들을 실내에서부터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진단도 나옵니다.
[하정우 / 네이버 퓨처AI 센터장 : 업무 중에 일부는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자동화를 도입하는 것 자체가 일하는 방식의 변화고 이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겁니다.]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자사 고객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 결과, 75%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쓰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AI는 특정 산업이 아니라 모든 산업에 스며들고 있고,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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