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산업학회, 2024년 상반기 학술세미나 개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부동산산업의 발전전략

한국부동산산업학회(회장 이상근)는 12일 오후 2시부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2024년 상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와 부동산산업의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노후계획도시의 재정비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정비에 부합되는 부동산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4개 주제로 진행됐다. 한연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책임연구원이 ‘지속가능한 도시 재정비와 부동산산업의 발전방향’을, 김기홍 성남시 MP가 ‘성남시 도시재정비와 분당 재건축의 과제’에 이어 조만현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장이 ‘공동주택 FM과 선진화 이슈’를, 조영진 로제타텍 대표이사가 ‘도시재정비와 고층건축물의 화재안전 예방을 위한 AI 기술 적용’을 발표했다.

전문가 토론은 윤주선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토론 패널로는 김선주 교수(경기대학교), 김승희 교수(강원대학교), 김학환 원장(부동산정책연구원), 두성규 소장(두성규 목민경제연구소), 손오성 원장(SH도시연구원), 순희자 교수(명지대학교), 윤방현 교수(한양대학교), 조익희 사무관(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과) 등이 참여했다.

이상근 한국부동산산업학회 회장은 “대통령께서 안전진단 면제, 용적률 상향, 공공 이주단지 조성 등을 통해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를 임기 내 착공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올해 상반기 학술 세미나에서는 1기 신도시들의 도시재정비를 성남시 분당 재건축를 통해 조망해 보고, 이를 토대로 향후 부동산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학술행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산업학회는 2009년 부동산학의 이론 개발과 부동산산업의 실무활동 지원을 통해 부동산산업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으며, 매년 2회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부동산산업연구」라는 학술지를 연간 2회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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