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당신이 틀렸어!"…뮌헨-첼시, 콜윌 이적 협상 '이미' 시작했다! KIM의 경쟁자 유력

최용재 기자 2024. 6.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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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에 무관에 그쳤다. 때문에 대대적인 선수단 재편을 준비하고 있고, 수비수 라인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45실점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고, 순위도 3위로 쳐졌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소 1명 이상은 교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파메카노가 가장 유력한 방출 선수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센터백 리바이 콜윌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콜윌은 첼시 성골 출신이다. 첼시 유스를 지나 2021년 첼시 1군으로 올라섰다. 187cm의 건장한 피지컬을 자랑하고, 21세의 나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그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 총 32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경험도 가지고 있다. 콜윌의 몸값은 5000만 유로(742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독일의 'Sky Germany'는 "바이에른 뮌헨이 콜윌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첼시는 오는 여름 콜윌 매각을 원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원하는 유망주다. 바이에른 뮌헨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콜윌을 영입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의 타 역시 눈독을 들이고 있다. 타의 이점은 몸값이 콜윌보다 싸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Here We Go'로 유명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11일 "콜윌에 대한 첼시의 입장은 지난해 여름과 같다. 그들은 그를 판매할 생각이 없다. 몇몇 클럽들의 관심에도 콜윌은 첼시의 중요한 부분이자, 미래를 위한 핵심선수다"고 밝혔다.

로마노라고 해도 100% 맞는 것이 아니다. 반박 기사가 나왔다. 영국의 'TheHardTackle'은 "바이에른 뮌헨과 첼시는 콜월 이적을 위한 협상을 이미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콜윌은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유럽의 거물들과 연결이 됐다. 하지만 콜윌이 첼시를 떠난다면 가장 유력한 팀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고 수준의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콜윌을 노리고 있고, 콜윌은 엔조 마레스카와 미래를 놓고 결전을 벌일 것이다. 이는 바이에른 뮌헨이 콜윌을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콜윌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온다면 김민재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막판 벤치로 밀려났다. 올 시즌 부활과 명예 회복을 다짐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주전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콜윌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올 수 있다. 또 콜윌과 파트너십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리바이 콜윌, 김민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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