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대교서 다중 추돌사고…작업자 덮쳐 7명 중경상(종합2보)

차근호 2024. 6. 12. 17: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광안대교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차량이 시설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를 덮치면서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에서 남구 방향의 상판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추돌한 일부 차량이 갓길에서 시설 보수 작업 중이던 공사 작업자들을 덮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을 포함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수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 의식불명, 도로는 1시간 10분 통제
사고 현장 모습 [광안대교 모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광안대교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고 차량이 시설 보수 작업을 하던 노동자를 덮치면서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2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부산 광안대교 해운대에서 남구 방향의 상판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싼타페 차량과 지프차, 택시, 광안대교에서 발전기 발판 보수공사를 위해 교통 통제를 하던 포터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택시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충격으로 추돌한 일부 차량이 갓길에서 시설 보수 작업 중이던 공사 작업자들을 덮치기도 했다.

작업자 일부가 광안대교 아래로 추락할 뻔하거나 차량에 깔리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을 포함해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모두 7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광안대교 상판의 교통을 1시간 10여분가량 통제했다.

광안대교 요금소 진입과 재송동 요금소를 전면 통제하고, 우동 삼거리에서는 차량 우회 조치를 했다.

오후 2시 55분 기준 도로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경찰은 택시의 과속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