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카드로 수백만원 금 구입, 재차 범행하려던 10대들 덜미

최경진 2024. 6. 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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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신용카드로 원주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금을 구매하고 또다시 범행하려다 주인에게 발각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원주 한 금은방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430만원 상당의 금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신용카드를 훔쳐 금을 구매하도록 교사한 나머지 1명은 이륜차로 달아나던 중 경찰 검문검색에 꼬리가 밟혀 도주극 끝에 원주 시내에서 신고 40여분 만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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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한규빛

훔친 신용카드로 원주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금을 구매하고 또다시 범행하려다 주인에게 발각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원주경찰서는 10대 청소년 2명을 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7일 원주 한 금은방에서 훔친 신용카드로 430만원 상당의 금을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같은 신용카드로 앞서 방문한 금은방에서 재차 범행하려 했으나 도난 신고된 카드임을 인지한 주인이 112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도주로를 추적해 금은방 인근에서 청소년 1명을 붙잡았다.

신용카드를 훔쳐 금을 구매하도록 교사한 나머지 1명은 이륜차로 달아나던 중 경찰 검문검색에 꼬리가 밟혀 도주극 끝에 원주 시내에서 신고 40여분 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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