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개원의 집단휴진 대응…18일 공공의료기관 진료 연장

이상학 2024. 6.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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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는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한 18일 당일 보건소 진료를 연장하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총궐기대회 개최와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보건소와 보건지소, 공공의료기관이 당일 오후 8시까지 진료를 연장한다.

개원의 집단휴진 당일에는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개원의 집단 휴진 예고에 따라 대응 방안을 철저하게 마련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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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한 18일 당일 보건소 진료를 연장하는 등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총궐기대회 개최와 개원의 집단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보건소와 보건지소, 공공의료기관이 당일 오후 8시까지 진료를 연장한다.

또 지역 내 응급실 4곳은 24시간, 어린이 환자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도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시는 최근(10일) 진료 명령 및 휴진 신고 명령을 지역 내 180곳 의료기관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

개원의 집단휴진 당일에는 업무개시명령을 전달할 방침이다.

점검지원반도 편성해 유선으로 휴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휴진율이 30% 이상이면 현장을 찾아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을 점검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개원의 집단 휴진 예고에 따라 대응 방안을 철저하게 마련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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