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납치하려다 저항하자 도주... 60대 검거

김지산 기자 2024. 6. 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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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전날 오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9일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 일대에서 B군(11)을 유인,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이 소리를 지르는 등 저항하자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추적, 그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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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하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미성년자 유인미수 등 혐의로 60대 A씨를 전날 오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9일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 일대에서 B군(11)을 유인, 납치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행각은 B군 부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B군 부모는 경찰에 "A씨가 아이에게 어깨동무를 걸친 뒤 귀엽다"고 말하며 데려가려 했다고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A씨는 B군이 소리를 지르는 등 저항하자 도망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를 추적, 그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여죄 여부 등 종합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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