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서 3년만에 '만점통장'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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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신축 아파트 청약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했다.
84점은 청약통장 가점제에서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부양 가족 수(최고 35점)에서 모두 최고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비수도권 청약시장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한 건 2021년 7월 세종시 '세종자이 더 시티'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에 올해 전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엔 수만 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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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의 한 신축 아파트 청약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했다. 지방에선 3년여 만에 처음이다. 공급 부족에 따른 신축 선점 움직임이 서울뿐 아니라 일부 지방에서도 활발한 모양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주에서 공급된 '에코시티 더샵 4차'(총 576가구)는 이날 당첨자 발표 결과 전용면적 84㎡의 최고 당첨 가점이 84점으로 나타났다. 84점은 청약통장 가점제에서 만점으로 무주택 기간(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최고 17점), 부양 가족 수(최고 35점)에서 모두 최고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만점은 84㎡A타입(124가구)에서 나왔다. 최저 당첨 가점(커트라인)은 71점이었다.
비수도권 청약시장에서 만점 통장이 등장한 건 2021년 7월 세종시 '세종자이 더 시티'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는 신축 공급이 부족한 전주의 지역적 특수성 때문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단 1599가구(6개 단지) 공급에 그쳤다. 이에 올해 전주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엔 수만 명이 몰렸다. 이번 에코시티 더샵 4차엔 6만7687명(일반공급 354가구)이 청약통장을 던졌다. 이는 전국을 통틀어 올해 최다 접수 건수 기록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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