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춘천서 올해 강원도내 첫 발견

최경진 2024. 6.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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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강원도내 처음으로 춘천에서 발견됐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된 시기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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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분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강원도내 처음으로 춘천에서 발견됐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1일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 중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된 시기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난해 전국의 일본뇌염 환자는 17명이며 이 중 3명이 도내에서 발생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게 물릴 경우 대부분 가벼운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250명 중 1명 정도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 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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